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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호오리공장은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삼고있는 조선로동당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마련된 또 하나의 나라의 재부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전망대에 오르시여 공장전경을 부감하신 다음 오리공장의 외부와 내부를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건설자들이 현대적인 오리공장을 6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황해남도 룡연군내 인민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대규모의 오리고기생산기지가 솟아나는 천지개벽이 이룩되였다고 하시면서 이 눈부신 전변은 사회도 자연도 주체의 요구대로 개조해나가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무궁무진한 힘, 불굴의 정신력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기적과 위훈으로 충만된 조국땅우에 선군시대와 더불어 길이 전하여질 또 하나의 창조물이 일떠서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의 구슬땀을 바쳐온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하게 일떠선 룡호오리공장은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의 질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였다고 하시면서 이 자랑스러운 창조물은 자기가 사는 땅을 자기의 손으로 남부럽지 않게 가꾸어가려는 숭고한 애국심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우리의 인민들의 영웅적투쟁으로 하여 도처에 수많은 창조물들이 일떠서고있다고 하시면서 부강조국건설에 애국헌신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자랑찬 위훈은 강성대국건설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현대적인 오리공장을 일떠세운것만큼 이제는 생산을 하루빨리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풍족히 먹일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이 공장과 같은 현대적인 오리공장, 닭공장, 소목장들이 여러곳에 건설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미 마련된 축산기지들에서는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생산을 끊임없이 늘이며 현재 건설하고있는 공장들을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훌륭히 완공하여 후대들에게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을 넘겨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최근년간 생산성이 높은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메기공장, 양어장들과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오리공장, 돼지공장들까지 일떠섬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풍성한 식생활을 보장해줄수 있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훌륭한 식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하여서는 가금업을 비롯한 축산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목장들의 생산공정을 과학화, 현대화하며 빨리 자라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우량품종들을 적극 연구개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기와 알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하여서는 사료기지를 튼튼히 꾸려 수확고를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집짐승배설물을 리용한 현대적인 유기질복합비료공장운영을 정상화함으로써 알곡생산에 크게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축산을 발전시켜야 하고 축산물생산을 늘이자면 알곡소출을 높여야 하는것은 어길수 없는 법칙이라고 하시면서 순환식고리의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유기질복합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농업과 축산을 다같이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가 애써 마련한 생산기지들이 지금 거세찬 열기를 뿜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자랑찬 전변은 계단을 오르듯이 생산토대를 하나하나 실속있게 닦아온 우리 당 경제전략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축산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림으로써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정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 최태복, 홍석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태종수가 동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