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와 함께 조국인민들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하신지 6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며 조선인민은 무한히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나누신 백두산녀장군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김정숙동지는 자신을 남다르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일생 로동에 근면하시였으며 생활을 검박하게 하신 위대한 평민이시였다.
해방후 어느날 어리신 김정일동지께서 남새밭에서 땀흘려 일하시는 어머님의 신발과 옷에 흙물이 발리는것을 보시고 그것을 씻어드리려고 할 때였다.
그때 녀사께서는 농사짓는 사람은 몸에 흙물이 묻는것을 싫어하면 안된다고, 땅은 사람이 땀을 흘리는것만큼 열매를 맺게 해준다고 하시면서 이 밭에 이제 열매가 주렁지고 그것을 제손으로 따서 먹을 때 봄내, 여름내 흙을 만지며 일한 보람이 크게 느껴질게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질퍽한 밭에서 떠나지 않으시였다.
언제인가 나라에 애국미를 바치러 왔던 한 농민이 무거운 벼가마니도 손수 부리워주시고 세면할 물도 친히 떠다주시는분이 인민이 그처럼 흠모하고 따르는 백두산녀장군이심을 미처 알아뵙지 못했다는 일화는 녀사의 고매한 인간적풍모의 일단을 잘 보여주고있다.
녀사께서 보통강개수공사장에 나가시여 건국을 위한 애국로동에 헌신하시고 미림벌에 벼모를 꽂으시며 애국의 땀을 뿌려가시던 이야기들은 오늘도 사람들속에서 길이 전해지고있다.
조선인민은 오로지 조국과 인민, 혁명을 위해 불같이 사신 녀사의 숭고한 풍모를 적극 따라배워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대고조진군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