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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 단천시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단천시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단천마그네샤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종합지령실, 무연탄알탄직장, 기와생산직장, 포장용기생산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기술장비 및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전에 어버이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마그네샤크링카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해 늘 마음써오시였다고 하시면서 공장에서 우리 나라에 흔한 무연탄을 가지고 크링카를 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공정을 꾸려놓음으로써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고 나라의 공업발전에 크게 기여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한데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자원, 자기 힘으로 움직이는 경제를 건설하고 그것을 도약대로 삼을 때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주체화는 우리 경제의 절대불변의 진로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경소마그네샤를 가지고 만든 기와를 보시고 그 질이 대단히 높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은 마감건재, 지붕재문제를 해결하는데서도 큰 기여를 하고있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현대적인 포장용기생산공정을 새로 꾸려놓고 생산을 늘이고있는데 대해서도 평가하시면서 각이한 용도에 따르는 질좋은 포장용기들을 많이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앞에 나선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단천광산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대형가공직장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대형기계들의 CNC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4m, 10m타닝반을 비롯한 대형기계들을 CNC화함으로써 단천지구 광산들의 생산정상화에 절실히 필요한 대형마광기를 비롯한 각종 광산설비들을 제때에 더 많이 질적으로 생산보장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특히 공장로동계급이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 힘을 합쳐 짧은 기간에 대형설비들을 CNC화하여 제품의 정밀도를 종전에 비해 10배로 높인것은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우리 당 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자체로 만든 용접봉을 비롯한 제품들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면서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경영활동을 실리있게 하고있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깐진 일본새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광산들에서 대량채굴, 대량처리할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단천광산기계공장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 그에 필요한 설비들을 제때에 만들어 보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단천광산기계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앞으로도 생산과 기술개조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단천항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건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아득히 뻗어간 방파제들과 부두준첩장, 각종 방파제용부재들을 바라보시면서 항건설이 비상히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몇년전 령남배수리공장을 건설하여 세상을 놀래운 륙해운성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성자체의 힘으로 방대한 단천항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있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박차고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선군시대와 더불어 길이 빛날 또 하나의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우고있는 그들의 자랑찬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뜻깊은 올해 대계도건설자들이 광란하는 자연의 횡포를 이겨내고 서해안지대를 황금나락이 물결치는 대옥토로 전변시키더니 오늘은 륙해운성의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이 동해안지대를 천지개벽시키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자랑찬 성과는 조선이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단천항에서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당의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항건설을 다그쳐 끝내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곽범기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 홍석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도춘, 태종수, 국방위원회 국장들인 현철해, 리명수가 동행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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