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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동지께서는 오산덕에 모셔진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의 동상을 찾으시여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그이께서는 경건한 심정을 안으시고 김정숙동지의 동상을 돌아보시면서 어머님의 생은 비록 짧았지만 조국의 광복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열렬한 혁명가,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친위전사의 빛나는 한생이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회령대성담배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기술개건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작업장들을 보시고 공장의 안팎을 위생문화적으로 깨끗이 꾸렸으며 기술개건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질좋은 담배를 많이 생산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공장로동계급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공장에서 새로 꾸린 체육관을 돌아보시면서 로동자들의 문화정서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회령식료가공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기술장비 및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회령식료가공공장은 설계도 잘되고 시공도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였을뿐아니라 최신식설비들로 장비된 자랑할만 한 현대적인 식료가공기지라고 하시면서 짧은 기간에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각종 식료가공품들의 생산정형을 일일이 알아보시고 공장에서 생산하는 1차, 2차가공품들은 물론 완제품들이 모두 질이 높고 보기에도 좋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식료품들을 더 많이 공급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맛좋고 영양가높은 부식물을 비롯한 식료가공식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녀성들을 가정일의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회령고려약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공정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공장의 내부와 외부를 돌아보시면서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고려약의 엑스화, 과학화와 공장의 무균화, 무진화를 훌륭히 실현하였으며 약품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하시면서 당의 방침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는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날 우리 조상들은 수천년동안 고려약만 가지고 병을 고쳤으며 건강하게 살았다고 하시면서 전통적인 고려약을 발전시키는것은 인민의 건강증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려약의 치료효과를 높이자면 결정적으로 고려약생산을 과학화, 공업화하여 약을 엑스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회령관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식당의 내부구조와 설비, 비품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헤아려보시고 갖가지 료리들도 몸소 보아주시면서 건설정형과 운영실태를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민족적고전미와 현대적미가 결합되고 우아함과 정교함이 잘 조화된 회령관은 설계로부터 시공, 주방설비에 이르기까지 흠잡을데없는 만점짜리라고 하시면서 평양의 옥류관에 못지 않는 최상급의 현대적인 봉사기지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한 시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회령시에서 새로 건설한 음식점거리를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청량음료점, 내포국집, 토끼고기전문식당, 순두부국집, 강냉이전문식당, 짜장면집 등 전문식당들이 줄지어 늘어선 음식점거리를 돌아보시면서 날로 높아지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수준에 맞게 봉사망을 특색있게 잘 꾸린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회령시를 돌아보시면서 회령시를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려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북도위원회 책임비서 오수용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기남, 홍석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장인 김경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도춘, 태종수, 국방위원회 국장들인 현철해, 리명수가 동행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