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겨울철에 들어선 요즘 조선의 량강도 삼지연군에 있는 리명수폭포가 희한한 경치를 펼치고있다.
폭포의 물안개가 주변의 나무들에 붙어서 흰 서리꽃을 피워 이 일대를 서리꽃숲으로 변하게 하고 얼음폭포로 덮인 절벽의 고드름사이로 물줄기들이 흘러내려 다른곳에서는 볼수 없는 특이한 풍치를 이루어놓았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산중턱바위에 여러갈래의 흰 명주필을 드리운듯 혹한속에서도 흰김을 피워올리며 장쾌하게 쏟아져내리는 폭포를 홀린듯이 바라보고있다.
리명수폭포의 높이는 15m이고 너비는 27m이다.
리명수폭포의 5개 기본물줄기는 현무암의 틈새에서 나온 지하수가 이루는것이며 줄기들사이에는 무수한 작은 폭포들이 있다.
기본물줄기들은 바위턱에 부딪쳐 물안개를 일으키며 흩어지기도 하고 또 다시 모여 물줄기를 이루기도 하면서 리명수물동으로 흐른다.
봄철에는 진달래꽃, 여름에는 푸른 숲, 가을에는 단풍이 폭포와 바위들, 호수와 어울려 철따라 색다른 경치를 나타낸다.
천연기념물로 제정된 이 폭포우에는 아담한 정각이 있어 사람들의 걸음을 끌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