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책임을 회피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압살정책강행으로 조선반도정세가 극도로 악화되고있는것은 나라의 통일과 평화를 절실히 바라는 조선인민의 념원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부정적후과를 미치고있다고 까밝혔다.
론설은 남조선과 그 주변일대는 미국의 대규모적인 침략무력의 이동전개와 전쟁연습강행으로 언제 한번 조용한 날이 없으며 조선반도는 첨예한 군사적대결장으로 화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조선반도평화보장의 선결조건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을 끝장내는것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을 그대로 두고 조선반도의 평화문제를 론하는것은 한갖 빈말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억제력》으로 묘사하는것은 침략자의 뻔뻔스러운 궤변이며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틀어쥐고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범죄적흉계의 발로이다.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미국이 안고있는 회피할수 없는 책임이다.
현 정전상태의 지속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최대의 장애물이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것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미국이 안고있는 중대한 과제이다.
오늘 조선반도가 세계적으로 전쟁위험이 가장 큰 지역으로 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강행에 기인된다.
미국은 조선반도정세의 요구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자기 할바를 다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