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미국은 핵위협과 전파의 장본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속에서 미국핵무기를 철수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10월 나토성원국 외무상 및 국방상회의를 앞두고 도이췰란드는 나토의 새 전략개념에 핵무기축감문제를 반영할것을 제기하였다. 나토성원국들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를 철수시킬데 대한 도이췰란드의 제기를 네데를란드와 노르웨이, 벨지끄, 룩셈부르그도 적극 지지하였다. 이미 올해 봄에 도이췰란드는 벨지끄와 함께 유럽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들이 오늘날 군사정치적가치를 상실했다고 하면서 즉시적인 철수를 요구하였다.
유럽지역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철수시킬데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은 핵전쟁을 방지할것을 바라는 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의 반영으로서 이 문제가 유럽지역내에서 정치외교적으로 상당히 성숙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유럽지역에 배비된 미국의 핵무기로 말하면 그것은 랭전시대의 유물이다.랭전시기 미국은 쏘련의 핵공격으로부터 유럽나라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핵무기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랭전의 종식과 함께 유럽지역에 배비된 미국핵무기는 자기의 존재명분을 상실하였다.따라서 미국은 이미전에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에 배비한 핵무기들을 철페하였어야 했다.하지만 미국은 핵무기를 철페할데 대한 유럽나라들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면서 현재까지도 유럽지역에 대한 저들의 핵무기배비를 계속 유지하고있다.
최근에 세계적인 비밀폭로웹싸이트 《위킬릭스》가 유럽의 네데를란드와 벨지끄,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그리고 뛰르끼예에 미국의 핵무기가 배비되여있다는 사실을 공개한것으로 하여 미국의 핵무기철수문제는 국제사회의 공개적인 론의문제로까지 되고있다.
유럽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배비유지책동은 핵전쟁을 반대하고 군축에로 나아가는 현시대의 흐름에 도전하는 반평화적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인류는 전쟁이 아니라 항구적인 평화를 바라고있다. 다시는 지구상에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참화가 절대로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인류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지향이다.
그러나 미국은 인류의 평화념원에 도전하면서 핵무기현대화를 계속 추구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핵무기고의 안정성확보》니 뭐니 하면서 림계전핵시험을 감행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현 미행정부의 핵정책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고 오히려 이전시기보다 교활한 방법으로 더욱더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의 오바마행정부가 제창하는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이 진심이라면 미국으로서는 그 존재가치가 희미해진 유럽의 핵무기를 철페하지 못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유럽에 전개된 핵무력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핵군축》타령이 국제사회를 기만하기 위한 선전용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핵무기를 독점하고 전략공격무기분야에서 패권을 장악함으로써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는것, 이것이 바로 미국의 야심이고 핵전략이다. 이러한 범죄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은 세계의 전략적요충지들마다에 방대한 핵무력을 전개해놓고 매해 핵무기의 현대화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고있으며 저들의 추종국가들에 핵기술을 전파하면서 경쟁자들과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핵위협을 끊임없이 강화하고있다. 올해에만도 미국은 《핵태세검토보고서》라는데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공공연히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선정해놓았다.
현실은 국제적인 핵위협과 전파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핵군비경쟁이 심화되고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커가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핵정책이 빚어낸 후과이다.
미국은 《핵군축》에 대하여 말로만 떠들것이 아니라 랭전시대의 유물인 저들의 핵무기를 지체없이 철페하는것으로써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의 실천적의지를 국제사회앞에 보여주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