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천만한 재침군사작전의 도약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17일 일본정부는 새 《방위계획대강》을 결정하였다.
지금까지 일본이 군사정책에 관한 문건을 작성발표한것은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방위계획대강》은 그 내용과 성격, 목적에 있어서 극히 위험한 문서이다. 그것은 본질상 해외침략을 노린 일본《자위대》의 공격작전능력 등을 높이기 위한 군사적기도의 산물이다. 특히 여기에는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무력을 기본으로 한 기동타격무력을 조선반도와 중국과 가까운 일본의 남서부지역에 집중배비하며 그것을 통해 재침목적을 실현하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흉계가 반영되여있다.
일본은 법적으로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벌리지 않는다는것을 고착시켰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 시기 《전수방위》를 표방하여왔다. 그러나 일본은 새 《방위계획대강》에서 《자위대》의 《전수방위전략》을 확고한 공격전략으로 궤도수정하였다. 새 《방위계획대강》은 일본반동들의 재침군사작전의 설계도, 도약대이다.
더욱 엄중한것은 일본반동들이 새 《방위계획대강》에서 우리 나라와 중국의 그 무슨 《위협》대처에 대하여 못박은것이다. 일본이 그 누구의 《위협》을 받고있다는것은 완전한 허구이며 날조이다. 우리 나라는 일본에 그 어떤 《위협》도 가하는것이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정세가 긴장되고 군사적충돌이 일어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중국도 역시 마찬가지이다.그 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새 《방위계획대강》에서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한 대처를 명시하고 《자위대》의 기동타격무력을 일본남서부에 집중배치하기로 한것은 이 《대강》이 곧 우리 나라와 중국을 겨냥한 재침군사작전을 합법화하기 위한 전쟁문서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이미 짜놓은 조선재침각본에 따라 《자위대》의 주력을 조선반도와 가까운 서부일본지역에 집중배치하는 한편 상륙작전 등 공격작전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온 일본이 새 《방위계획대강》을 결정한것은 명백히 조선재침준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간 나오또가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인《구출》을 위한 《자위대》무력파견에 대해 운운한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언동이다. 일본수상은 군국주의무력의 총사령관이다. 《유사시》에 《자위대》무력을 총동원할 특권을 가지고있는 그가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인《구출작전》에 대하여 내놓고 주장한것은 《자위대》 륙해공군무력을 조선전선에 들이밀겠다는것을 의미한다. 과거 일본은 《거류민보호》를 구실로 우리 나라를 침략하였다면 오늘날에 와서는 일본인《구출》의 미명하에 재침작전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일본《자위대》는 본질에 있어서 해외침략을 위하여 조직된 군국주의무력이다. 일본인《구출》이니 뭐니 하는것은 《자위대》의 해외파견의 침략적목적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새 《방위계획대강》결정과 조선반도《유사시》의 《자위대》무력파견기도는 우리 나라와 중국만이 아닌 아시아재침을 노린 일본군국주의세력의 위험천만한 전쟁흉계의 발로이다. 일본은 더는 《평화국가》가 아니다.아시아의 가장 위험한 침략세력의 하나인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아시아인민들에게 악랄하게 도전하여나서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한사코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
하지만 그들은 심히 오산하고있다. 새 《방위계획대강》을 결정한 그들이 그 무슨 《유사시》 일본인《구출》이라는 구실밑에 《자위대》무력을 발동하여 재침야망을 실현하려 한다면 그것은 곧 그들자신의 파멸을 불러오게 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그들이 감히 덤벼든다면 무자비한 불벼락을 안길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