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도발자의 정체는 감출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것처럼 내외여론의 항의규탄속에서 남조선괴뢰군이 지난 20일 연평도일대에서 끝끝내 포사격을 하였지만 우리측은 대응타격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남조선괴뢰군이 우리측의 자위적인 2차, 3차 대응타격이 두려워 《날씨》를 구실로 예고한 날자를 질질 끌다가 계획했던 사격수역과 탄착점까지 슬그머니 변경시킨것을 고려했기때문이다. 앞에서 얻어맞고 뒤에서 분풀이하는 식의 비렬한 군사적도발에는 일일이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것이 우리측의 립장이다. 우리측의 이러한 자제력과 평화애호적노력에 의해 전면전쟁으로 번져갈수 있는 무장충돌이 방지되였다. 우리 민족은 물론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계도 우리측의 노력을 지지하면서 남조선호전광들에게 북침전쟁책동을 걷어치우라고 들이대고있다.
그런데 남조선호전광들은 저들이 《전면전을 할 각오》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포사격을 했기때문에 무장충돌이 일어나지 않은듯이 허세를 부리면서 북침전쟁소동에 더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그런것만큼 이번 연평도포사격을 다시 파헤칠 필요가 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의 연평도포사격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지휘한것은 미국이다. 연평도에서의 포사격을 앞두고 미국은 괴뢰군의 그 무슨 《자위권행사》를 인정해주는 놀음을 벌리는 한편 군부우두머리들을 서울에 보내 《안보정책구상회의》라는것을 열고 북침전쟁모의를 했다. 이런 속에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과 서울주재 미국대사도 청와대에 밀려가 보수패당과 꿍꿍이를 벌렸다. 사태는 당일날 연평도린근상공에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급파하고 미군의 실무최고지휘관이라는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늦게까지 국방성 지휘통제쎈터에 남아 연평도포사격을 조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조선반도에서 무장충돌사건을 일으켜 미군의 남조선강점과 북침전쟁책동을 합리화하며 괴뢰들을 더 단단히 걷어쥐고 다른 나라들을 견제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저들의 영향력을 강화해보려는것, 이것이 바로 주구들의 포사격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적극 지원한 미국의 속심이다. 이번의 포사격은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를 명백히 실증해주었다.
이번 연평도포사격은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상전의 지령에 따라 지난번 연평도포격전에서 당한 참패를 만회하며 우리측의 대응타격을 유도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 목적으로 강행한 고의적인 군사적도발이였다. 괴뢰들이 이달 18일부터 21일사이에 연평도일대에서 포사격을 하겠다고 발표한 후 국제사회계는 전번과 같은 포격전이 일어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에 위협을 느낀 연평도주민들은 저마끔 짐을 싸들고 섬을 빠져나갔으며 남조선의 야당들과 시민단체들은 포사격을 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남조선을 려행하기로 했던 1만여명의 외국인들도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로씨야의 발기에 따라 19일에 소집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에서는 괴뢰군의 포사격문제를 놓고 무려 8시간동안 격렬한 론쟁이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호전광들은 정밀타격능력을 보유했다는 《F-15K》와 《KF-18》전투기들을 대기시키고 각종 함선들을 전진배치하는 등 방대한 무력을 연평도일대에 집결시킨 상태에서 포사격을 강행했다. 심지어 장거리유도탄을 보유한 괴뢰군부대까지 연평도에 들이밀었다. 이처럼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저들의 친미사대, 동족대결책동과 반인민적악정으로 심화되는 통치위기의 출로를 북침전쟁도발에서 찾고있다. 북침전쟁을 도발하지 못해 몸살하는 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 핵전쟁이 터지는것은 시간문제라는것이 이번 포사격을 통해서 다시금 확증되였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역적패당은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주구, 전쟁하수인이고 안에서도 밖에서도 싸움질밖에 할줄 모르는 무능, 무지의 깡패집단이며 미국상전의 보호가 없이는 단 하루도 연명할수 없는 추악하고 유치하고 비굴한 매국노들이다.
이번 포사격을 계기로 북남대결상태가 한층 더 악화된것은 두말할것 없고 남조선과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가 나빠지는 등 역적패당은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되였다. 괴뢰들은 《친미외교에 치중하다보니 주변나라들의 따돌림을 받았다》, 《찰떡외교가 아니라 뒤통수를 얻어맞은 외교》라고 아우성치는 형편이다. 남조선언론들도 《<아시아의 화약고>에 투자할 외국인은 없다》고 경종을 울리고있다. 남조선의 야당들과 시민단체들은 반전평화투쟁을 리명박《정권》퇴진운동과 결부시켜 과감히 전개하고있다.《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패당내에서도 《리명박의 대북정책에 문제가 있다》, 《대북정책을 전환하지 않으면 전쟁이 터진다》는 말이 공개적으로 나오고있다. 국제사회계도 역적패당을 미국의 삽살개로 보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이번에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상전과 함께 피고석에 앉은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문제는 역적패당이 무엇때문에 연평도포사격문제를 가지고 그렇게 악을 쓰며 외곡선전에 열을 올리면서 북침전쟁책동의 도수를 높이는가 하는데 있다.
이번에 무장충돌사건을 일으키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던 역적패당은 우리측의 대응타격이 아닌 최고사령부 보도에 의해 강타를 당하였다. 결과 조선반도에서 누가 진정한 평화의 수호자이며 누가 진짜 전쟁도발자인가 하는것이 만천하에 뚜렷이 밝혀지면서 역적패당의 통치위기는 한층 더 악화되고있다. 이로부터 역적패당은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북의 추가도발》이요, 《원점타격》이요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동족대결전쟁책동을 합리화하고 강화하는 길로 질주하고있는것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이번에 미국과 보수패당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무력충돌로 이어지지 않은것은 우리측의 자제와 노력의 결과이다. 이것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계가 인정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리명박패당이 멋없이 날뛰여봐야 차례질것은 파멸밖에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