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국주의광신자들의 간특한 속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대한 화물검사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부터 효력을 발생한 《화물검사특별조치법》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이른바 《화물검사특별조치법》은 우리 나라에 드나드는 비행기나 선박에 핵이나 미싸일관련 물자가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 화물검사를 할수 있으며 공해상에서 항행하는 외국선박이라도 선적국의 동의밑에 해상보안청이나 세관이 화물검사를 할수 있다고 규제하고있는 반공화국악법이다. 일본반동들이 지금까지 공해상에서 우리 공화국의 선박을 검사하는 훈련을 벌려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그러나 일본에서 조선행비행기화물검사훈련이 진행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군국주의광신자들의 반공화국소동이 하늘과 바다에서 립체적인 양상을 띠고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조선반도의 긴장악화를 기화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것은 일본의 간특한 속심이다.
올해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특대형모략사건을 조작한데 이어 전례없는 반공화국군사적광기를 부리였다. 재침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의 긴장한 정세를 악용하여 군사대국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일본이 올해에 미국과 남조선이 주도한 합동군사연습에 《자위대》를 참가시키고 저들이 미국과 함께 벌린 합동군사연습을 남조선괴뢰들이 《참관》하게 하는 놀음을 연출한것은 그러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본이 최근에 국방정책을 전면적으로 갱신하여 발표한 새 《방위계획대강》은 우리 나라의 《핵 및 미싸일개발》을 《군사적위협》으로 규정해놓았다. 거기에는 해상전투무력과 공군전투기부대를 강화하는 계획이 포함되여있으며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안보협력》을 요구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5년동안 군사분야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문제들을 명문화한 침략적인 군사계획문서인 새 《방위계획대강》에서 일본이 우리 나라를 《위협》대상으로 규정한것은 앞으로 그들이 우리를 걸고 군사대국화와 재침책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것을 시사한것이나 같다. 한 일본군사평론가는 《기동적인 방위》개념을 인입함으로써 《자위대》를 보다 전투력있는 무력으로 전환시킬수 있게 한 새 《방위계획대강》은 《매파의 상징》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이것은 일본이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편승하여 군사대국화야망을 실현하며 재침준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몹시 서두르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이번에 일본반동들이 우리 나라로 향하는 비행기에 대한 화물검사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린것은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다. 재침열에 들뜬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분별없이 날치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일본이 지난날 아시아에서 저질렀던 침략범죄의 력사를 답습하려는데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영국신문《파이낸셜 타임스》가 일본의 군사력재편성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혼란을 일으킬수 있다고 평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을 등에 업고 파렴치한 군사적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상대를 잘못 보고 함부로 덤비는 호전광들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날치는 일본군국주의광신자들은 우리의 경고를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