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에서 관측한데 의하면 새해 첫 아침 정일봉에 신비한 자연현상이 펼쳐졌다.
이날 백두산의 해돋이부터 장관을 이루었다.
초당 30m의 강한 바람으로 눈가루가 세차게 날리다가 7시경 온 하늘을 뒤덮었던 먹장구름이 삽시에 걷히면서 장군봉에 찬란한 태양이 솟아올랐다.
7시 15분경 정일봉 동쪽하늘가에 태양을 중심으로 좌우에 두개의 큰 무지개가 비끼여 황홀경을 펼치였다.
이 일대의 대기온도는 -17℃로서 정월로서는 따뜻한 날씨였으며 서리꽃들이 무지개와 한폭의 그림마냥 조화를 이루었다.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 무지개는 15분가량 비껴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