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친미사대정책의 응당한 말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수상 간 나오또의 지지률이 최저를 기록하고있다.
2010년 12월 중순에 일본의 여러 언론기관들이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수상 간 나오또의 지지률은 21%이다. 2010년 6월에 간 나오또내각이 발족한이래 지지률이 최악의 상태에 이른것이다.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률도 지난 시기보다 크게 떨어졌다.
간 나오또내각과 민주당의 지지률이 폭락하면서 내부싸움도 격렬해지고있다. 야당들은 간 나오또내각과 민주당이 처한 정치위기를 깨고소하게 여기면서 《민주당종말전쟁론》, 《민주당붕괴론》을 내돌리는가 하면 민주당을 권력의 자리에서 밀어내기 위한 공세를 부쩍 강화하고있다.
이로 하여 지금 간 나오또내각과 민주당은 벼랑끝에 몰린 처지에 놓여있다. 간 나오또가 내각지지률이 1%에 이르러도 사임하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쳤지만 그것은 궁지에 몰린자의 단말마적인 비명소리에 불과하다.
간 나오또내각과 민주당이 민심의 버림을 받으며 바람받이의 초불신세가 된것은 그들의 반동적이며 굴욕적인 친미사대정책이 빚어낸 응당한 말로이다.
일본에서는 어떤 대미정책을 실시하는가, 특히 주일 미군기지문제에 대한 립장이 어떠한가에 따라 당국에 대한 민심의 저울눈금이 수시로 변한다. 일본인민들은 정부가 주일 미군기지들을 철페하고 주대있는 대미정책을 실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주당이 자민당을 밀어내고 권력의 자리를 가로타고앉을수 있은것은 선거자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독자적인 대미정책실시와 오끼나와 후덴마미군기지의 현외 또는 국외이설을 공약하였기때문이였다.
그러나 그것은 빈말공부로 끝났다.
독자적인 정책인가 아니면 친미사대정책인가 하는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던 민주당의 하또야마내각은 미국의 강박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민심을 배신하여 후덴마미군기지이설공약을 줴버렸다. 이로 하여 발족당시 70%에 달하였던 하또야마내각의 지지률은 17%로까지 폭락하는 기록을 세웠다. 결국 집권 9개월도 못되여 하또야마내각은 《단명내각》의 오명을 쓰고 종말을 고하고말았다.
그와 교체된 민주당의 간 나오또내각도 선임내각의 친미사대정책을 고스란히 답습하고있다.
후덴마미군기지를 헤노꼬로 이설하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걸머지고 일본을 통채로 미국의 침략적대아시아전략의 전초기지, 최중요거점으로 내맡기려 하고있는것도 간 나오또내각이다. 간 나오또내각은 일본의 《안보》를 위해 주일 미군유지가 필요하다는 얼빠진 소리까지 늘어놓고있다. 그런가하면 《자위대》가 주일 미군과 사상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게 하였다.
간 나오또내각의 비굴하고 반동적인 친미사대정책으로 하여 일본의 얼굴은 흙탕칠당하고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일본의 민심은 간 나오또내각에 더이상 기대를 걸지 않고있으며 도리머리를 젓고있다.
민심을 등지고 친미사대정책을 실시하면 제명을 못산다는것은 자주성이 결여된 일본정치력사의 심각한 교훈이다.일본정객들은 간 나오또내각의 위태로운 처지를 놓고 력사의 교훈을 되새겨보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