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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대결상태의 해소는 현실의 절박한 요구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민족이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정치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적화해와 협력을 도모하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전쟁발발의 위험이 짙게 떠도는 속에서는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다.

지금과 같이 북남관계가 대화도 접촉도 협력도 없는 대결과 전쟁접경상태에 처하여있는 한 조선반도에서는 언제 가도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도 성사될수 없으며 평화가 유지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의 사태발전은 남조선보수당국의 반민족, 반평화, 반통일적인 대결전쟁정책이 종식되지 않고서는 동족사이의 불신과 오해를 가실수 없고 북과 남이 서로 신뢰하며 화해할수 없을뿐아니라 나중에는 군사적충돌과 엄청난 재난밖에 빚어질것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올해공동사설에서 강조된바와 같이 민족중시의 립장, 자주통일의 립장에 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의 반통일책동은 갈수록 악랄해지고있지만 대세는 확고히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로 지향되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담겨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따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한길로 가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는 그 무엇으로도 꺾을수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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