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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자랑 을밀대
(평양 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는 자랑할만한 력사유적들이 많다.

평양의 모란봉에 있는 을밀대도 그중의 하나이다.

을밀대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성돌을 거의 수직으로 쌓아 축대우에 세운 합각식루정이다.

을밀대는 6세기 중엽 고구려 평양성 내성의 북쪽 장대로 처음 건설되였으며 1714년에 고쳐지었다.

을밀대의 축대는 높이가 11m이다.

축대우에는 성가퀴를 쌓고 거기에 총을 쏘는 구멍을 뚫어 놓았다.

루정은 정면 3간, 측면 2간의 단층겹처마합각집이다.

이 루정은 사방이 탁 트인 곳에 자리잡고있어 주변경치가 한눈에 안겨온다.

이곳의 경치는 평양8경의 하나로서 《을밀상춘(을밀대의 봄맞이)》이라 불리웠다.

을밀대에는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 평양사람들이 여기서 왜적들의 침입을 반대하여 싸운 사실을 비롯하여 조선인민의 반침략투쟁사가 수많이 깃들어있다.

오늘 을밀대는 근로자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널리 리용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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