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공동의 투쟁과업이라고 하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와 민족들이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투쟁할 때 완강한 의지력, 실천력을 발휘할수 있고 호상 련대와 단결을 강화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기본주력은 자주와 사회주의, 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 나라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제국주의와 맞서싸워 이기자면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

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사회주의운동과 쁠럭불가담운동, 세계평화옹호운동을 비롯한 모든 진보적력량이 세계자주화의 기치밑에 굳게 뭉치는것이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공산당, 로동당 등 혁명적인 당들은 반제적립장을 견결히 고수하면서 호상 존중하며 협조하는 동지적관계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해야 한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지난 기간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을 자기의 숭고한 투쟁과업, 국제적임무로 간주하고 적극 투쟁하여왔다. 지난 시기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일시적인 위기에서 구원되고 평양선언의 기치아래 힘차게 전진하게 된것도, 쁠럭불가담운동이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며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있는것도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적극적인 활동과 노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론설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세계의 자주화실현을 숭고한 국제적임무로, 투쟁과업으로 여기고 계속 억세게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