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에서 발행되는 교포신문 《민족시보》 1일부가 해외동포단체인사들의 신년글들을 실었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 곽동의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탄시키고 대결정책과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킨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민족번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대결정책이 철회되고 화해와 협력이 마련되며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여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총장 림민식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생사기로에 놓였다고 피력하였다.

평화와 통일의 리정표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그는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진향은 민족이 화해와 협력정신으로 단결하여 자주평화통일의 그날까지 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한민족유럽련대》 의장 최영숙, 《재일한국민주녀성회》 회장 김지영,《재일한국청년동맹》위원장 문세현은 지난해는 온 겨레가 분렬의 아픔을 뼈에 사무치게 느끼게 한 해였다고 하면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해외동포들이 적극 힘을 합쳐나갈것을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