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오늘의 정세하에서 북남사이의 대결의 장막을 걷어내는 기본방도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리행하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북남사이에는 대화와 협상이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는 충분한 전제가 마련되여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다름아닌 온 민족이 지지하고있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발표로 북과 남은 불신과 대결의 관계를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시킬수 있었으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수 있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전진해온 긍지높고 보람찬 나날들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 마음과 힘을 합칠 때 통일번영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신념을 간직하게 되였다. 더우기 지난 3년간을 통하여 북남선언들의 소중함과 그 리행의 필요성을 뼈에 사무치도록 체험한 우리 겨레이다. 북남선언들의 리행만이 우리 민족이 살고 대화와 협상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게 하는 현실적방도이다.

론설은 남조선당국이 대결정책을 철회하고 북남선언들을 성실히 리행하는데 대화와 협상의 좋은 결실이 있고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