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리조실록》은 세계최대의 력사책의 하나이며 조선인민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이다.
총 1,763권에 달하는 책은 제1대왕인 태조로부터 마지막왕인 순종에 이르는 27대 리왕조의 력사가 왕대별, 년월일순서로 기록되여있는 리조봉건국가의 《정부일지》이다.
《리조실록》에는 리조시기(1392~1910)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 교육뿐아니라 사상과 신앙, 륜리와 도덕생활 및 천문, 기상, 지리, 의학 등 자연현상들과 과학기술 그리고 인민들의 생활풍습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자료들이 풍부히 서술되여있다.
또한 중국과 몽골, 녀진 등 북방의 여러 나라와 종족들, 일본과 동남아시아나라들은 물론 로씨야, 도이췰란드,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서방나라들과의 관계자료들도 실려있다.
《리조실록》은 그 내용의 풍부성과 생동성, 구체성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자료들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는가 하는것은 비가 내리는 현상에 대한 기록에서 내린 형태, 지속시간, 지역, 피해정형 등을 자세히 반영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특히 세계최초로 발명된 측우기에 의한 계통적인 강수량의 측정자료와 1519년 경주에서 관측한 극광에 관한 자료는 생동하게 묘사되여있다.
귀중한 사료적가치를 가지는 이 방대한 도서는 원문그대로의 정확한 번역을 통해서만 인민들과 후대들의 진정한 향유물로 될수 있었다.
조국해방전쟁시기 《리조실록》원본을 포화속에서 구출하여오도록 하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뜨거운 손길과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리조실록》번역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이렇듯 조선력사를 연구하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문화유산중의 하나인 《리조실록》은 절세위인들의 관심속에 민족의 자랑스러운 재보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릴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