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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할 반외세자주화의 기치
(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조선민족이 세기와 년대를 이으며 아직까지 통일을 이루지 못한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서로 싸우는것은 더욱 참을수 없는 비극이고 수치이라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조선민족이 분렬된것은 외세때문이며 북남대결이 날로 격화되고있는 원인도 외세에 있다고 밝히고 반외세자주화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외세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전쟁책동은 북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낳고있는 근원이며 북남관계의 개선과 민족대단결의 근본장애이라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6.15이후 활력있게 전진해온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은 위기에 처하게 된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북과 남이 외세를 배격하고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두려워한 미국의 방해책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한피줄을 이은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북과 남사이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그것이 민족적공통성보다 클수는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의를 무시하고 계속 침략적인 외세와 짝자꿍이를 한다면 북남사이의 신뢰와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할수 없을뿐아니라 긴장을 격화시키고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예봉은 침략적인 외세에게 돌려져야 한다.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길에서 참된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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