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는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후 《산미증식계획》을 비롯한 략탈정책을 실시하면서 수많은 농산물을 략탈해갔다.
태평양전쟁도발을 전후하여 농산물략탈을 더욱 강화하였다.
1942년 1월 26일 《미곡 1,000만석증식계획》을 조작하고 농민들의 종곡까지도 총칼을 휘둘러 빼앗아간것이 그 대표적이다.
패망전해인 1944년에만도 우리 나라 량곡총생산량의 60~70%에 달하는 량곡을 략탈해갔다.
일제가 극히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조선강점기간 우리 나라에서 빼앗아간 흰쌀은 1억 9 000여만석에 달하며 여기에 잡곡까지 합치면 2억 6,000만석을 넘는다고 한다.
일제는 조선농민들에게서 쌀을 거의나 공짜로 빼앗아갔다.
이에 대해 도서 《일본인의 해외활동에 관한 력사적조사》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2 600만명의 조선사람들에게 가장 나쁜 감정을 품게 한것은 쌀의 공출과 사람의 공출이다. …1937년 지나사변을 일으켰을 때 관민들은 다같이 쌀은 문제없다고 말하고있었다. 왜냐하면 … 이 일본내지의 4개 섬과 조선과 대만을 합치면 가장 적을 때에는 800만석, 많을 때에는 1,500만석을 가져왔다. 이것을 조선은행권, 대만은행권이라는 종이장으로 샀다. 특히 금은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일제가 지불담보가 없는 관리화페인 《조선은행권》으로 쌀을 샀다는것은 그들자신이 말한바와 같이 조선의 쌀을 공짜로 빼앗았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일제가 40여년간 략탈해간 흰쌀을 비롯한 막대한 량곡을 돈으로 환산해본다면 천문학적수자에 달한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 그에 대해 배상은커녕 반성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과거지사에 대해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다.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해 마땅히 무거운 책임과 수치를 느껴야 하며 반드시 응당한 배상을 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