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남조선당국은 동족에 대한 공연한 의심을 버려야 하며 한시바삐 대화의 마당에 나와 문제해결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대화제의에 의심부터 앞세우면서 비뚤어진 소리들만 하고있는것은 대화에 대한 옳은 자세가 아니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상대방을 덮어놓고 불신하는것이 관계악화를 초래하고 그것이 또다시 더 큰 불신으로 이어져 북남관계를 파국에 빠뜨리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때가 되였다.
사태해결의 열쇠는 상대방에 대한 쓸데없는 의심을 버리고 북남대화를 시급히 개최하는데 있다. 대화를 하면 북남사이에 오해가 가셔지고 리해가 두터워지며 평화와 안정, 화해와 단합의 길이 열리게 된다.
의심만 앞세우면서 각종 조건부들만 내세우는것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북과 남이 대담하게 대화의 마당에 나와 모든 문제를 협의하면 진정을 알게 되고 의심도 사라지게 될것이다. 그러지는 않고 계속 대화상대를 색안경을 끼고 대하면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한피줄을 이어온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그에 비할바도 못되는 나날의 오해를 풀지 못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