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은《태평양국가》로서 아시아를 보다 중시하고 아시아나라들과의 《협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최근 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 커트 캠벨이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아시아강대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한마디로 미국이 《태평양국가》라는것이다.
지리적으로 놓고볼 때 미국은 북아메리카에 속해있다. 아시아는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멀리 떨어져있다. 아시아나라들과 미국의 생활방식도 다르다. 인종과 풍습, 피부색에서도 아시아인들과 미국인들은 차이가 많다.
어느모로 보나 미국을 태평양국가, 아시아국가라고 할 근거는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지배층이 《태평양국가》론을 제창하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미국의《태평양제국》론과 관련되여있다.
《태평양제국》론의 사상적대변자는 북아메리카대륙에서 미국통치하의 령토를 넓히는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간주하고있었던 팽창주의자 윌리암 시워드였다. 그는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태평양을 지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 및 경제활동의 더욱 큰 무대는 태평양지역이다.》라고 하였다. 이때부터 《태평양제국》론자들은 《태평양의 통치권은 반드시 미국에 속해야 한다.》, 《태평양과 아시아는 마땅히 텍사스나 캘리포니아주처럼 미국의 소유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간정권시기에 와서 미국의 대외정책이 유럽중시로부터 아시아중시에로 이행하면서 《태평양국가》론은 국가교리로 정책화되였다. 당시 미국대통령 레간은 《미국은 태평양국가이므로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고 이 지역에 진출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지정학적 및 전략적면에서 미국에 있어서 사활적이라고 할수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는 유럽과는 달리 미국이 《잠재적인 적수》로 여기고있는 대국들이 집중되여있다. 또한 이곳은 자원과 인적잠재력이 매우 풍부한것으로 하여 방대한 시장을 요구하는 미국독점자본가들에게 있어서 구미를 돋구는 지역이다. 중요하게는 이 지역이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 이런것으로 하여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통제권확보여부에 따라 저들의 세계지배전략의 승패가 좌우될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지배권확립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미국의 《태평양국가》론은 아시아지배론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