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글에서 동족끼리 서로 적대시하고 대결하면 녹아날것은 조선민족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신문은 지난 3년간을 통하여 우리 겨레는 대결의 방법으로는 결코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무력충돌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교훈은 북과 남이 동족대결로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과거의 그릇된 길로 가야 하는가,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통일애국의 길로 가야 하는가 하는 시대적물음에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 우리 겨레는 대결로 얼어붙은 이 땅에 화합과 평화의 새봄이 오기를 고대하고있다. 그 념원을 이루어주고 현 난국을 타개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바로 무조건적이고 폭넓은 북남대화와 협상이다.
꼬일대로 꼬인 현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쌍방이 대화탁에 마주앉아야 한다. 그래야 문제해결을 위한 방도들을 찾을수 있다.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론하기에 앞서 겨레의 운명, 민족의 통일위업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신문은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 번영을 위한 조선민족의 성스러운 위업이 반통일의 암초앞에 지체되고 제자리걸음을 한다면 력사와 후대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