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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등밑의 현대판위안부들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해 유럽의 한 인터네트신문은 세계적으로 현대판노예들을 제일 많이 《수입》하는 나라들을 렬거하였다.

신문은 그 앞자리를 차지하는 나라들중의 하나로 일본을 선정하였다.

오늘 일본에는 필리핀, 대만, 남조선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녀성들이 고된 로동에 시달리고있다.

녀성으로서의 존엄을 짓밟히우면서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고 나중에는 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일본의 이러한 실태에 대해 홍콩잡지 《극동경제주보》는 2000년 8월에 벌써《현란한 불빛아래 지긋지긋한 생활을 강요당하는 현대판위안부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북아메리카와 서유럽 그리고 인디아, 파키스탄과 같은 아시아나라들에서인신무역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고있다. 성노예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이 지역의 녀성들이 가닿는 나라들중에서 일본은 앞자리를 차지한다.

일본정부로부터 자금융자를 받는 비밀연구기관인 사회보장연구재단이 5월에 완성한 조사자료 《일본에서 매춘업에 종사하고있는 외국녀성들의 실태》에는 추산적인 수자가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늘 일본에서 살고있는 12만명의 아시아, 동유럽 및 라틴아메리카녀성들중 7만 5천명이 협박을 받고 성산업에 종사하고있는것으로 간주하고있다.

일본정부는 성산업에서 일하는 외국인녀성들이 있다는것을 인정하면서도 강압에 못이겨 매춘행위를 하는 외국인녀성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인권활동가들은 1980년대 초 이래 50만~1백만명의 녀성들이 성노예로 되였다고 추산하고있다. 이것은 일본군대가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위안부로 모집한 녀성들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자이다. 인권활동가 마쯔이는 일본의 성노예들을 이 나라의 《기업무사들》에게 봉사하는 현대판위안부들로 묘사하고있다.

현실은 일본이야말로 지난 세기뿐아니라 오늘까지도 녀성들의 존엄을 무참히 유린말살하는 위안부범죄의 산생지이며 본거지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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