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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세배풍습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설명절을 맞는 조선에서 이채로운 풍경의 하나는 세배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조선민족은 오래전부터 설명절날 아침이면 세배(웃사람에게 하는 인사)를 하는 풍습이 있었다.

세배는 집안과 주위의 웃어른들, 자기를 배워준 스승들과 친구들에게 하였다.

설날 로인들이 있는 집에서는 간단한 례물을 마련해놓았다가 세배를 한 아이들에게 주었고 어른들에게는 설음식을 내놓았다.

조선에는 설날에 본인이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세배를 할수 있는 세함이라는것이 있었다.

직급이 높거나 늙은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설날 아침 대문안에 탁자를 내놓았는데 일이 바빠 가까이 지내는 집들을 다 찾아다닐수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인사말을 적은 종이쪽지를 그 우에 놓았다.

세함인사법은 우편제도가 발전하면서 년하장으로 변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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