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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정부》의 태도변화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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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경향신문》은 1월 31일 발표한 사설에서 《정부》의 태도변화가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북의 련이은 대화제의로 모처럼 조선반도에 대화국면이 조성되고있는 때에 현 《정부》내에서는 여전히 대화재개조건을 둘러싸고 강경론이 나오는 등 랭기류가 흐르고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남북고위급군사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고민해야 할것은 대화의 전제조건론쟁이 아니라 회담을 성과적으로 개최하고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정부》가 저들내부에서 조금이라도 유화적인 목소리만 나오면 이를 막기에 급급해하면서 북에 대한 압박정책마련에만 골몰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정부》가 강경립장에 사로잡혀 남북대화준비를 소홀히 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위축될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주장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