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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무술도서《무예도보통지》
(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무예도보통지》는 조선에서 오래동안 전해져 내려온 여러 무술동작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한 무술도서이다.

무예(무술)를 그림으로 해설한 이 책은 리씨왕조 22대왕인 정조가 서문을 쓴 이른바 《어찬》(임금이 직접 관여하여 만든 책)도서로서 1790년 4월에 간행되였다.

책은 각종 칼쓰기와 창쓰기,곤봉쓰기,말타기,권법 등 여러가지 무술동작들을 그림을 제시하면서 설명하였다.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무예동작들에서는 전통무술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부 외국의 무술동작이 첨가되였다.

책은 많은 지면을 내여 《본국검》이라는 항목하에 우리 나라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칼쓰기방법을 해설하였다.

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1908년 석전(돌팔매싸움)을 비롯한 모든 무술경기들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는것과 동시에 국가적인 사고들을 습격하여 《리조실록》 등 국보적인 희귀본들을 강탈해갔다.

일제는 《무예도보통지》도 저들의 조선강점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의 하나로 보고 단군관계서적을 포함한 숱한 조선관계도서들과 함께 략탈말살하기 위하여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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