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농경문화가 조선의 영향을 받았다는것은 그리 리해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다. 이에 대해 일본사학계가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조선을 웃자리에 놓는듯 한것이 싫어서 하는 소리이다.
죠몽문화시기에 이미 논벼가 이러저러한 계기를 통하여 일본에 전해졌을수 있다. 하지만 벼가 전해졌다고 하여 그것이 곧 농경문화의 개시로는 될수 없다. 왜냐하면 논벼생산의 일본토착은 논판과 논두렁의 조성, 농기구의 제작, 논벼의 육성 그리고 벼생육에 관한 종합적지식과 경험 등 벼생산과 수확, 가공소비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전해진 논벼를 일본원주민들이 주동적으로 받아물고 발전시켰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더우기 현재까지 일본땅에서 발견된 옛 벼알은 다 알이 짧은 조선벼이지 인디아나 남중국에서 자라는 큰 벼알 즉 인디아형이 아니다. 그와 같은 사실은 일본학자들도 인정하고있다. 어떤 학자는《 … 이 문화의 계통이 조선반도도 포함한 대륙에 있음을 추측케 한다. … 일본에 최초의 농경문화가 전해진 경로에서 남방의 섬들을 생각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것이다.
이상의 사실은 또한 … 죠몽문화자체안에서 농경기술이 발생하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준다.
벼의 파종으로부터 수확을 거쳐 조리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기술은 간단한 모방으로는 얻을수 없으니 그와 같은 생활기술을 몸에 지닌 사람들이 다소 이주했을것이라는것은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실토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