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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력사와 우월한 특성을 가진 조선종이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이 종이를 사용한 력사는 매우 오래다.

고조선시기(B.C. 30세기초~B.C. 108)에 벌써 종이를 리용한 의례풍습이 발생하였다는 기록이나 평양지방의 옛 무덤들에서 종이가 발굴된 사실은 조선민족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전부터 종이를 만들어 리용한 민족들중의 하나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조선의 종이문화는 고구려시기(B.C. 277~A.D. 668)에 와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지금도 그 질이 좋아 널리 알려져있는 닥나무종이는 고구려시기 평양지방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것이다.

고려시기(918~1392)에 와서 닥나무종이는 고려참지로 불리웠으며 세상에 천하명물로 알려져왔다.

조선종이는 섬유가 일정한 방향성없이 배렬되여있어 매우 질길뿐아니라 보존성이 높아 수천년이 지난 오늘까지 변질되지 않고 본래의 흰색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으면서도 특수한 필기성을 가진 조선종이는 용도에 따라 가공처리되여 복사종이, 등사원지, 조선화종이, 문창호지, 장판종이, 기름종이, 위생종이 등으로 쓰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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