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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단체 북남회담을 결렬시킨 당국을 단죄
(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을 결렬시킨 당국을 단죄하여 10일 국방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단체는 이번 회담이 결렬된 기본원인은 남측이 《천안》호사건 등에 대한 그 무슨 《북의 책임적인 조치》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며 고집한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고위급군사회담의 본질이 정전협정체결이래 최대의 전쟁위기를 겪고있는 오늘의 사태를 완화하고 대화조건을 마련하는데 있는것만큼 북이 주장한 조선반도 군사적긴장상태의 해소문제가 함께 론의되는것이 마땅하다고 단체는 언급하였다.

단체는 남측이 북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기 주장만 내세우면서 끝내 회담을 파탄시켰다고 비난하였다.

당국이 이러한 립장을 취하고있는것은 남북대화가 재개되여 조선반도평화가 실현되면 미국과의 동맹으로 유지되여오던 저들의 권력을 잃게 되는것을 우려하기때문이라고 단체는 까밝혔다.

단체는 모처럼 마련된 대화의 기회를 반민족적야욕의 실현을 위해 저버린 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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