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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세계적인 식량위기
(평양 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에 들어와 국제시장에서 알곡가격이 대폭 뛰여오르고있다.

지난 2월 5일 강냉이가격은 1t당 243US$로 지난해 2월보다 87.68%나 폭등하였다. 밀은 83.16%, 콩은 58.09% 올랐다.

이와 관련하여 2월 3일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식량가격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세계식량가격이 1990년이후 최고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에서 알곡가격이 급격히 높아지고있는것은 이상기후현상과도 관련된다.

가물과 폭우 그리고 혹독한 추위와 더위가 세계의 주요곡창지대들을 휩쓸고있다.

중국의 하북성과 산동성 등 곡창지대에는 300년만에 처음 보는 최악의 가물이 들이닥쳤다.

강냉이, 밀의 주요생산지인 미국중서부의 대평원이 오랜 기간 가물로 고통을 받고있으며 밀재배지로 소문난 오스트랄리아의 동부지역이 대홍수로 하여 밀생산량이 50% 감소될것이라고 한다.

세계최대의 콩수출국들인 아르헨띠나, 브라질에서는 극심한 가물로 하여 올해 콩생산량의 15~20%, 강냉이생산량의 6~10%가 감소될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올해에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식량위기가 보다 심각해질것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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