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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박사가 된 비전향장기수
(평양 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비전향장기수 김용수가 80고령에 이르러 박사가 되였다.

남조선(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여난 김용수는 어려서부터 배움을 열렬히 갈망했다.

그의 희망은 열심히 배워 학교선생이 되는것이였다. 부모들은 어떻게 하나 그를 학교에 보내려고 무진 애를 썼고 그 역시 열심히 신문배달을 했지만 겨우 야간강습소밖에 다니지 못하였다.

돈밖에 모르는 남조선사회에서 한갖 공상에 불과했던 그의 소원은 전후 공화국의 품에 안겨서야 실현되였다.

나라의 보살핌속에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희망대로 대학교단에 서게 되였다.

통일을 위한 투쟁에 나섰던 그는 수십년동안 남녘의 철창속에서도 통일조국의 교단에 설 래일을 그려보며 신념을 끝까지 지키고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겼다.

심장병으로 남달리 신고하던 그는 국가의 관심속에 건강을 되찾게 되였다.

그는 후대교육사업에 이바지할수 있는 《회화를 통한 중국어학습》, 《영어일상생활회화》 등 여러권의 교재들과 도서들을 집필하였다.

지난해 조선로동당창건 65돐경축 국가도서전람회장에 《세계유래상식사전》을 내놓은 그는 얼마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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