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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군사협력인가》-일미년례합동군사연습
(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엇을 노린 군사협력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의 규슈섬에서는 일본《자위대》무력과 미군과의 년례합동군사연습이 벌어졌다.

4,500명의 일본륙상《자위대》와 약 1,500명의 미군이 참가한 이 전쟁연습에서는 《일본에 대한 미싸일공격》과 게릴라전 및 전면전쟁을 가상한 모의연습이 진행되였다. 전쟁연습에 참가한 일본《자위대》의 고위관계자는 자기들이 조선반도《유사시》 일본령토에 대한 그 누구의 《탄도미싸일공격》과 《특수전 및 침공》을 가상한 연습을 진행하였다느니, 공격격퇴 및 령토방위능력이 향상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력설하였다.

그런가하면 이달에 일본《자위대》무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싼 디에고에 있는 미해병대기지 등에서 상륙훈련을 비롯한 군사연습을 진행한다고 한다.

새해에 들어와 일미군사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로골화되는 속에 일본반동들이 미국과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것은 재침야망에 환장한 군국주의세력의 침략적정체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유사시》를 떠들며 《일본의 안전보장》이니, 《미싸일공격대처》니 하는것은 저들의 군국주의적재침흉계와 군사대국화책동을 가리우고 군사적모험의 길로 줄달음치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

일본반동들의 《안전보장》타령은 곧 뒤집어놓은 재침론이다.

미국을 등에 업고 군국주의적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일본의 변함없는 전략적목표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미국상전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수십년동안 그 무슨 《방위》의 외피를 쓰고 야심적으로 군사대국화를 다그쳐 해외침략준비를 갖추어놓았다.

하여 일본은 자본주의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방대한 전투무력을 가진 전쟁국가로 전변되였다.

이제 남은것은 어떤 명분으로 해외침략을 감행하겠는가 하는것이다.

그 하나가 바로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의 《안전보장》이다. 일본반동들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방위》의 간판밑에 미국과의 침략적결탁으로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있다. 다시말하여 일본은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공동군사연습을 감행함으로써 정세를 긴장시키고 그 기회를 리용하여 침략전쟁을 도발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최근시기 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주변에서의 정세악화를 재침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 조선반도《유사시》를 구실로 미국과의 군사적협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일미군부당국자들이 군사동맹강화를 운운하며 조선반도《유사시》에 《자위대》무력을 조선전선에 투입할수 있게 《일미방위협력지침》을 개악하기 위한 꿍꿍이를 벌린 사실, 얼마전 일미 두 정부가 동맹의 《공통전략목표》를 갱신하기 위한 첫 심의관협의를 열고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하여 《방위》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미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한 사실 등은 미국상전의 전쟁마차에 올라앉아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의 기도가 실천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시사해주고있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우리 나라를 재침의 첫번째 공격목표로 삼고있다. 그들은 조선재침으로 해외침략의 막을 올리고 아시아와 세계정복의 길에 뛰여들려 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의 광란적인 재침책동으로 말미암아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는 날로 긴장해지고 전쟁위험이 커가고있다.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평화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에 도전하여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에 광분하는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재침책동을 고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 시기 조선민족에게 씻을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일본군국주의세력이 또다시 미국을 등에 업고 지난날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시대착오적인 재침책동이 죽음과 파멸을 가져오는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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