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성명을 발표하여 아시아 각국에 남조선으로부터의 구제역전파에 대해 경종을 울리였다. 성명은 남조선의 구제역전파속도가 지난 50년이래 류례를 찾을수 없을 정도이라고 하면서 특히 설을 맞으며 아시아지역에서 대규모인구이동과 집짐승수송이 진행되는 경우 구제역이 아시아 전지역으로 퍼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바하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여 100여마리의 젖소가 감염되였다. 이 나라 축산부문의 한 관리는 자국에서 300여마리의 젖소와 염소들이 구제역에 감염된것으로 보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수입된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앞서 일본과 몽골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수많은 집짐승들을 처리하였다. 짐바브웨에서도 수십마리의 물소들이 구제역에 감염되였다고 한다.
현재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구제역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지역들에서 집짐승수송과 판매를 통제하고 집짐승들을 도살하며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을 봉쇄하고있다.
지금 국제적으로 왁찐접종을 진행하는 등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여 구제역발생과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이 벌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