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제20차 백두산상 국제휘거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휘거명수들이 세련된 기술과 높은 예술적형상으로 축전무대를 뜻깊게 장식하였다.
세계빙상휘거선수권대회와 유럽빙상휘거선수권대회에서 수차에 걸쳐 1등을 한 로씨야의 예브게니 쁠류쉔꼬(남자, 29살)의 출연이 특히 인상깊었다.
그는 풍부한 경기경험에 기초하여 조약회전을 비롯한 고급한 기교동작들을 련이어 손색없이 수행함으로써 선수권보유자로서의 재능을 남김없이 시위하였다.
유럽빙상휘거선수권보유자들인 체스꼬의 토마스 버너(남자, 25살)와 프랑스의 슈랴 바루나 클라우딘 보날리(녀자, 38살)도 고급한 난도동작들을 보여주어 관람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동작의 일치성을 보장하며 아름다운 률동과 훌륭한 예술적형상을 펼쳐보인 프랑스의 나딸리 가리브엘 페챠라트(녀자, 28살)와 파비언 보르쟈트(남자, 31살)도 세계빙상무용계에 널리 알려진 명수들이다.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김은하(녀자, 24살), 리성철(남자, 25살) 등의 조선선수들은 시원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사람들에게 여운을 남기였다.
조선의 빙상협회 리철운(남자, 39살)은 세계적인 명수들이 참가한 이번 축전은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는 조선인민에게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었다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