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꼬뜨디봐르의 정치정세가 불안정하여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대통령직을 둘러싸고 2개월동안 정치적혼란과 충돌이 계속되여 사회적안정과 주민들의 생활이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해 12월초 꼬뜨디봐르선거위원회는 11월말에 진행된 대통령선거 최종투표결과 이전 수상 우아따라가 승리하였다고 선포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날 이 나라 헌법위원회가 그 결과를 무효로 하고 대통령이였던 로랑 그바그보를 승리자로 선포하였다.
그바그보는 우아따라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기를 거절하고 지난해 12월 4일 대통령취임선서를 하였다.
같은 날 우아따라도 자기딴의 대통령취임식을 진행하여 나라에 2명의 대통령이 생겨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결과 둘로 갈라진 정치세력들이 충돌하고 무질서가 조성되였다.
유엔이 밝힌데 의하면 올해 1월 20일까지 이 나라에서 폭력사태로 26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만 9,000명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난하였다. 외신들은 꼬뜨디봐르사태가 자기 나라의 특성과 조건에 관계없이 서방식《민주주의》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평하고있다.
꼬뜨디봐르는 1990년에 서방의 압력밑에 이른바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여 다당제에 기초한 대통령선거를 실시하였다.
그때로부터 꼬뜨디봐르에서는 정치적불안정이 지속되였으며 대통령선거가 있은 후에는 반드시 류혈적인 충돌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경제가 침체되고 주민들의 생활형편이 한심한 지경에로 령락되였다.
결국 서방식《민주주의》는 이 나라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아니라 불행의 화근만을 가져다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