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에서 년초부터 동물들의 떼죽음이 련이어져 민심을 뒤숭숭하게 하고있다.
아칸소주의 비브시에서 죽은 새떼가 하늘에서 비오듯 쏟아져내려 민가들의 지붕과 정원 등에 떨어졌다. 루이지아나주에서는 찌르러기들이 죽은채로 도로에 떨어졌다.
펜실바니아주에서도 찌르러기와 울타리새 수백마리가 죽은채로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100여마리의 죽은 새가 발견되였다.
동시에 물고기의 떼죽음에 대한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의혹과 우려를 더욱 격증시키고있다.
아칸소주의 강에서는 죽은 물고기 10만마리가 발견되였다.그로부터 1주일후에는 메릴랜드주앞바다에서 떼죽음을 당한 200만마리의 물고기가 발견되였다.
동물들의 끔찍한 떼죽음을 목격한 미국사람들이 놀라움과 불안에 사로잡혀있다. 수수께끼같은 이번 일을 두고 그들은 올해의 징조가 나쁘다고 개탄하고있다.
저마끔 자기딴의 억측과 추리,견해를 내세우고있다. 그중에서도 재앙의 징조가 아니겠는가 하는 우려가 제일 많이 제기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