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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350)
   학생을 중심에 놓고 찍으신 기념사진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6(1957)년 10월 어느 날 평안북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벽동군 동주리의 학생들을 만나주시였다.

그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이야기를 나누시던 주석께서는 기우는 해를 바라보시다가 일군들에게 어서 저 해가 지기전에 이 아이들에게 기념사진이나 한장 찍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 먼저 잔디밭에 가 앉으시고 아이들에게도 하나하나 자리를 잡아주신 그이께서는 사진사에게 어서 해가 넘어가기전에 찍으라고 하시였다.

그런데 사진기를 눈에 대고 초점을 맞추던 사진사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렌즈에 다 담기 힘든것으로 하여 매우 난감해하였다.

그것을 직감하시고 일어서시여 사진기를 들고 자리를 가늠해보시던 주석께서는 그에게 가운데 선 저 학생의 두번째 단추에 초점을 맞추고 찍으라고 하시였다.

그렇게 하면 주석의 영상을 중심에 정중히 모실수 없다는것을 안 사진사는 자리에 그냥 서있었다.

그의 속마음을 헤아려보신듯 주석께서는 왜 그러고있는가고, 어서 이 학생에게 사진기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사진에서 학생들의 얼굴이 잘 나타나게 찍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거듭되는 재촉으로 하여 사진사는 그 학생을 중심에 놓고 사진기의 샤타를 눌렀다.

산간벽지의 학생들과 허물없이 어울리시며 몸소 기념사진도 찍으신 주석의 자애로운 모습은 오늘도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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