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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흉측한 무기장사군》-미국 중동무기시장 지배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흉측한 무기장사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이 중동무기시장을 지배하고있다. 미국은 2005~2009년에 페르샤만지역에 대한 독점적인 무기판매권을 틀어쥐였으며 선진무기체계들을 포함하여 중동지역에 대한 군사장비납입의 54%를 담당하였다고 한다.

중동으로 말하면 세계적으로 정치군사정세가 매우 복잡한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 이란의 핵활동,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평정 등 해결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쌓여있으며 이로 하여 중동지역 나라들사이의 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져있다. 반미력량과 친미세력이 끊임없이 충돌하며 예상치 않은 사태들을 몰아오고있는 곳도 이 지역이다.

중동지역에 이처럼 복잡한 정세를 몰아온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다.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나라들과의 대결에로 이스라엘을 부추기는것도 미국이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이란의 평화적핵활동을 걸고들며 새로운 중동전쟁의 불씨를 몰아오고있는것도 미국이다. 이뿐아니라 미국은 중동지역 나라들사이의 관계에 쐐기를 치며 호상 불신과 대립을 조장시키고있다.

이로 하여 중동지역 나라들이 자국안전과 지역평화에 대한 불안과 위구심을 느끼고있다. 이 나라들은 조성된 불안정한 상황에 대비하여 방위력강화에 큰 힘을 돌리고있다. 미국은 이 기회를 리용하여 중동지역 나라들에 수많은 무기를 팔아먹고있다.

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이 상업적목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무장장비들을 팔고있다. 그러나 미국처럼 의도적으로, 체계적으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면서 대량적으로 무기를 팔아먹는 나라는 없다. 미국이야말로 정말 고약하고 흉측한 세계최대의 무기장사군이다.

이것이 바로 국제정세를 복잡하게 만들고 세계평화와 안정을 혹심하게 교란, 파괴하는 미국의 정체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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