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창을 재청하신 사연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8(1999)년 초여름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였다.

그날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군인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김정일동지께서는 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촬영이 끝나자 군인들에게 합창을 한번 해보라고 이르시였다.

군인들의 씩씩한 합창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제일먼저 크게 박수를 쳐주시고 재청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노래가 끝나자 다시금 크게 박수를 쳐주시며 노래를 아주 잘한다고, 군인들이 몸도 굵직굵직한게 대단히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그날 군인들의 합창을 재청하시며 시간을 지체하신것은 그이께서 군인들의 모습에서 석별의 정을 느끼시였기때문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