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는 력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세계적인 려행가 혜초도 있다.
불교승려였던 그는 8세기초에 불교를 더 깊이 연구할 목적으로 중국 당나라에 갔다가 불교의 발생지인 인디아에 직접 가볼것을 결심하고 려행의 길에 올랐다.
그는 배를 타고 스리랑카를 거쳐 인디아의 동해안에 도착하여 각지를 돌아본 다음 다시 서쪽으로 발길을 옮겨 멀리 페르샤 지어 동로마제국의 동부지역까지 갔다가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 장안으로 돌아와 사망하였다.
이 기간 혜초가 도보로 걸은 거리는 10만여리가 훨씬 넘는다.
려행기간 그는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것을 모두 기록하여 장편려행기를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왕오천축국전》이다.
여기에는 그가 돌아본 수십개 나라들의 사회정치제도와 자연지리적조건, 사람들의 경제생활형편과 문화생활, 도덕과 풍습, 종교와 미신 등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문제들이 자세히 기록되여있다.
또한 나라들의 정치기구, 도시와 나라이름, 지리적환경, 자연부원과 특산물, 생산방식과 생활모습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다.
혜초의 장편려행기는 프랑스, 도이췰란드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번역소개되였으며 그와 관련한 연구론문들까지 나오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