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근로대중의 존엄과 리익을 짓밟는 반인민적인 사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람은 세계의 주인이며 자연과 사회를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개조하고 변혁해나가는 가장 힘있는 존재이다.
사람들의 목적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세계는 더욱더 사람을 위한것으로 개조되고 사회가 발전하는것이다.사람들의 창조적활동을 떠나서 사회의 발전과 세계의 변혁, 인류의 문명한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세계에서 사람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
그러나 서방세계에서 부르죠아지들은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보는것이 아니라 물질적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상품으로 매매되는 로동력을 소유한 하찮은 존재로밖에 취급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이 사회정치활동에서 배제되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사회정치생활을 떠나서 그 존재가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사람들의 사회정치생활은 국가주권에 의해 담보된다. 따라서 사람의 존재가치는 국가주권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그런데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지배계급의 정치의 대상으로밖에 되지 않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권의 주인은 절대다수를 이루는 근로대중이 아니라 극소수의 특권계층이다. 그들은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근로대중의 의사와 리익에 배치되는 반인민적정책을 실시한다. 부르죠아지들은 자기의 정치적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대중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들이 그 무슨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에 대해 곧잘 떠들지만 돈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국가정치활동에 참가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아무리 재능이 있다고 하여도 국가관리성원으로 될수 없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진행되는 선거는 말그대로 돈과 돈의 대결이다. 늪가의 오리도 돈만 있으면 대통령이 될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개가 주지사로 선거되는 웃지 못할 정치만화가 연출되는것이 자본주의세계의 현실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을 하찮은 존재로 취급하고있는것은 인민들에 대한 자본가들의 가혹한 착취와 략탈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수단은 근로대중이 아니라 극소수 자본가계급의 수중에 장악되여 그들의 치부의 수단으로, 인민들의 피땀을 짜내는 도구로 되고있다.
자본가들은 생산수단을 장악하고 그것을 통하여 근로인민들에 대한 무제한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고있다. 부르죠아지들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에 기초한 경제운영이 사람들의 생산열의를 높이며 단위시간내에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수 있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경영방식으로 된다고 떠들고있다. 이것은 근로대중을 철저히 상품화하고 물질적생산을 위한 도구로 얽어매놓으려는 반동적교리이다.
자본가들이 떠벌이는 과학기술의 《도입》이니, 경영의 《합리화》니 하는것들은 로동자들의 일을 헐하게 해주자는것이 아니라 더 많은 리윤을 추구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보기술수단은 높은 효률성으로 하여 많은 산로동을 대신하고 로동생산능률을 현저히 높이게 함으로써 생산비를 훨씬 낮출수 있게 한다. 발전된 정보기술을 받아들일수록 생산비가 낮아지게 되고 더 많은 리윤이 생기게 된다.자본가들이 정보기술을 경쟁적으로 받아들이고있는 리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자본가들은 정보기술개발부문에 종사하는 지능로동자들의 로동강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착취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지능로동자들의 로동과정은 고도의 정신력의 지출과정이다.
자본가들은 더 많은 초과리윤을 짜내기 위하여 정보기술개발부문에 종사하는 지능로동자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연구개발과제를 최단기간에 수행할것을 강요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초긴장로동에 시달리게 한다. 또한 그들은 정보기술수단의 갱신에 기초하여 지능로동자들의 수를 극력 줄인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능이나 지식수준이 낮은 로동자들은 일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지난해 9월 한달동안에 미국에서 15만 9,000여명이, 일본에서 3만명이 해고당하였다. 이 나라들의 실업자수는 각각 1,480만명, 340만명을 헤아리고있다. 같은 달 유럽동맹 성원국들에서도 실업자수가 2009년 9월에 비해 65만 6,000명 더 늘어나 근 2311만명에 달하였다.
자본가들은 로동자들의 로동조건과 건강에 대하여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는다. 그들은 로동자들이 일하다가 불구가 되거나 앓아눕게 되면 가차없이 해고해버린다.
근로인민을 자주적인 존재로가 아니라 상품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부르죠아지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관심사는 그들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의 리윤욕만을 충족시키는것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각종 세금이 늘어나는 반면에 사회적시책비가 줄어들고 따라서 인민들의 생활상고통이 더욱 우심해지는것도 그에 기인된다.이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자들의 생활처지는 갈수록 어려워진다.
반면에 자본가들은 더욱 부유해진다.
근로대중을 말하는 로동도구, 물질적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치부하며 가혹하게 착취하고 억압하는 자본주의야말로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은 결코 사람대접을 받을수 없으며 자기의 응당한 지위를 차지하고 참된 삶을 누릴수도 없다.
사람이 가장 귀중한 존재로서 누릴수 있는 참다운 인간생활은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