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긴장격화를 초래할 위험한 불장난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대화의 기회를 서슴없이 차버린 남조선당국이 지금 침략적인 외세와의 북침불장난소동으로 정세를 다시금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악명높은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이 오는 2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되게 된다. 그와 함께 시작되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일부 훈련이 4월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에는 미항공모함을 비롯한 최신전쟁장비들과 2만명이상의 미제침략군 그리고 20만명이상의 괴뢰군병력이 동원된다고 한다. 북남군사실무회담을 결렬시킨 남조선당국이 그에 대해 온 민족과 국제사회가 심각한 우려와 위구심을 안고있는 때에 옹근 한개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리는것은 실로 위험천만한 사태이다.
이번에도 남조선호전광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광고하였다.하지만 그것은 파렴치한 궤변이다. 여느때에도 그러했지만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매우 위험한것이다.
우선 이 전쟁연습의 기본훈련은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가상하여 진행되게 된다.그에 따라 이번 연습에는 종전의 북침전면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대신 극히 도발적인 《작전계획 5029》가 적용되게 된다.이전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때에도 《작전계획 5029》의 내용들이 반영되였지만 이번처럼 전면적으로 적용되게 된적은 없었다.
《작전계획 5029》로 말하면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공모하여 감히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해칠 흉계밑에 짜놓은 위험한 북침전쟁각본이다.《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이 전쟁각본에 따라 감행되게 되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어떻게하나 무력으로 해치려는 내외호전세력의 책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유사시》가 아니라 평시의 북침선제공격을 위한것으로서 그 침략성과 적대적성격이 한층 더 심각해졌다고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미항공모함전단이 동원되는 사실이다.위험한 선제공격집단인 항공모함전단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게 된다는 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이번 전쟁연습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을 잘 알수 있다.호전광들은 미항공모함이 《련합방위능력점검》의 목적으로 이번 연습에 참가한다고 광고하였지만 언론들은 그것이 《북에 대한 실질적무력시위》로서 대화와 평화를 파괴하는 망동이라고 규탄하고있다.
호전광들은 그 무슨 《핵무기개발과 대량살상무기전파위협의 증대》를 운운하며 이 전쟁연습에서 그 누구의 핵무력을 제거하기 위한 훈련도 감행하려고 꾀하고있다.이 훈련에는 미국본토에 있는 미군 제20지원사령부의 무력이 동원되여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남조선괴뢰군과의 공동작전을 벌리게 된다.지난 2004년 10월에 창설된 제20지원사령부는 세계각지에 파견되여 《대량살상무기신속대응과 탐지, 제거》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라고 한다. 이 부대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괴뢰군 화생방호사령부와 함께 《대량살상무기제거》연습을 감행하였다. 지난 2009년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이 부대의 병력이 150명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50명이 참가했다.올해에는 그보다 훨씬 많은 최대규모의 미군병력이 동원되게 된다.
호전광들이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예비군부대를 투입하여 사상 처음으로 전방전개훈련을 실시하려 하는것 또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종전에는 예비군병력에 대해 동원훈련만 실시하던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무슨 《예비전력의 정예화》를 떠들며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는 전방전개훈련까지 감행하려 하고있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의 북침전쟁도발흉계가 더욱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호전광들이 저들의 도발적인 전쟁불장난소동에 대해 《방어》적이니 뭐니 하고 생떼를 쓰고있지만 그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하나도 없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결코 량립될수 없다.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대화의 문은 열려져있다.》고 떠들고있다.그러나 대화상대방을 위협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는 도발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리려 하는자들이 떠드는 대화타령을 그 누구도 곧이 듣지 않을것이다.현실은 북남대화의 방해군, 평화의 파괴자가 과연 누구인가를 똑똑히 말해주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을 노린 위험천만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려 함으로써 조선반도에는 또다시 극도의 긴장상태와 전쟁위험이 조성되게 되였다.남조선당국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끝끝내 북침을 노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다면 대화분위기를 파괴하고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매국반역집단으로서의 범죄적정체를 더욱 드러내게 될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