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주체25(1936)년 2월 27일 녕안현 남호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여시였다.
당시 조선의 반일운동을 말살하기 위한 일제의 책동으로 하여 조선인민의 증오심은 극도에 달하였다.
한편 주석의 령도밑에 수년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많은 혁명가들이 자라났으며 조선인민혁명군은 정치사상적으로 단련되고 풍부한 전투경험을 쌓은 위력한 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한데 기초하시여 회의를 소집하신 주석께서는 거기에서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임무》라는 보고를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보고에서 조선혁명의 주인은 바로 조선공산주의자들이라는것과 자기의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조선혁명에 전심전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또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에로 진출시키고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하며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당창건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하여서도 밝혀주시였다.
주석께서 제시하신 전략전술적방침들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앞길을 밝혀주고 조선사람자신의 힘으로 조국해방위업을 실현할수 있는 방도를 명시한 자주적인 방침이였다.
력사적인 남호두회의를 계기로 조선혁명은 주체의 기치밑에 승승장구할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