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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만을 안겨주는 공연무대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평양의 윤이상음악당에서 만수대예술단과 국립연극단 명배우들의 화술소품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무대에는 만담, 재담, 극재담과 같은 다양한 형식의 화술종목들이 올라 관람자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만수대예술단 공훈배우 리순홍(남자, 53살)의 만담 《일요일》은 휴식날이나 명절날의 하루를 다채롭고 명랑하게 보내야 고상한 문화적소양과 건장한 체력을 지닐수 있다는것을 해학적으로 펼쳐보이고있다.

혼자서 2, 3인역을 손색없이 수행하는 그의 연기는 관중들의 재청을 받군 한다.

다른 명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들도 폭소와 박수를 자아내게 한다.

재담 《우리 민족음식 국수》에서는 특색있는 평양랭면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재담 《스위치》는 자그마한 스위치 하나에도 얼마나 많은 전력예비가 있는가를 희극적인 웃음으로 깨우쳐주고있다.

그리고 재담 《딸이름 아들이름》, 《사랑하고 존경합시다》와 같은 작품들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끝없는 랑만을 안겨주는 공연무대를 통하여 관람자들은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생활의 향기를 한껏 느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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