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프랑스에서 있은 제19차 마씨국제교예축전에서 조선교예 《비행가들》이 축전최고상을 받았다.

공중과 지상의 유기적인 결합과 교차속에서 진행되는 이 작품은 립체감을 자아내고있다.

박력있는 음악속에 녀배우가 류동그네를 리용하여 11m의 거리를 대각으로 날아오르는것부터 시작되는 작품은 처음부터 관중을 무한한 공간의 세계에로 이끌어간다.

순간에 땅을 차고 올라가 세련된 기교와 힘있는 동작을 펼치는 배우들의 모습은 사람들을 신비경에 빠져들게 한다.

무려 20m를 단숨에 솟구쳐오르는 동작도 볼수록 황홀하다.

공중2회전, 3회전 등 배우들의 높은 기교가 동시에 진행되는 작품의 마감은 립체감의 절정, 황홀감의 극치를 이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