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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의 눈밖에 난 통일부 장관 현인택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조미관계문제에까지 중뿔나게 끼여들려다가 미국의 눈밖에 난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다.

남조선의 《경향신문》 2월 24일부에 의하면 현인택은 미국이 조미대화와 관련하여 몰래 남조선당국에 알려준 내용을 외교관계자들앞에서 공개해버렸다 한다.

미국정부는 이에 대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을 통하여 정식으로 불만을 표시하였다.

청와대도 상전의 비위를 크게 건드린 현인택에게 압을 넣었다.

결국 현인택은 안팎으로 몰리우게 되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가 바로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대북정보》들을 조작하여 언론을 통해 류포시킨 주모자라는 의혹도 커지게 되였다.

현인택으로 말하면 미국의 턱밑에 붙어 《비핵, 개방, 3000》을 고안해내여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데 앞장서온 악명높은 반통일분자, 대결광신자이다.

그는 이번에도 조선반도를 둘러싸고 대화분위기가 흐른데 불안을 느끼고 그에 빗장을 지르려 하였다. 그의 이런 속내에 대해서는 남조선당국내부에서도 뻔드름한 사실로 인정되여있다. 남조선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장관이 최근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대화분위기로 흘러가자 정보를 흘려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외교안보실무진사이에 있는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동서고금에는 친미, 숭미를 하다가 비참한 결말을 면치 못한 자들의 실례가 수없이 많다.

현인택이 대세에 역행하려다가 상전의 눈총을 받고 제집안에서까지 몰리우게 된 사실은 그의 운명도 별로 다를바 없을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중국국방보》, 《경향신문》 등 언론들이 친미로 얼이 빠진 그를 두고 《비전형적인 통일부 장관》, 《아마츄어같은 현인택》으로 야유하는 정도이니 주구의 신세가 가련하게는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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