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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근로대중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미국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근로대중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는 미국》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권리는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 그것은 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미국사회의 현실이 잘 말해주고있다.

근로대중의 권리가운데서 가장 중요한것의 하나가 바로 로동의 권리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지난해말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방황하는 근로자들이 1,500여만명에 달하였으며 올해 1월에 매주 새로 등록된 실업자수는 평균 42만 9,000명이상을 기록하였다.

미국정부가 실업위기를 해소할 대책을 세운다 어쩐다 하면서 부산을 피우고있지만 나라의 실업률은 9%계선에서 떨어지지 않고있다. 이러한 실태를 두고 2월 24일 미국집권자까지도 지금 자기 나라가 직면하고있는 가장 큰 도전은 높은 실업률이라고 실토하였다.

실업위기가 날로 격화되는것은 미국지배계층이 침체상태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출로를 더 많은 일자리를 축감하는데서 찾고있는것과 관련된다.

2월 17일 뉴욕시장은 예산적자를 줄인다는 구실밑에 교육부문에서의 해고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적으로 6,000여명의 교원들이 일자리에서 밀려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놓이였다.

이보다 앞서 2월 15일 로스안젤스시에서는 근로자 5,000여명을 해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천명의 군중이 시내거리들에 떨쳐나와 시위를 벌렸다. 그들은 근로자들의 한심한 생활형편에는 아랑곳없이 일자리를 대폭 줄이려는 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규탄하면서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전국도처에서 일자리축감계획들이 련이어 발표되여 어수선한 사회적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최근 위스콘신주당국이 근로대중의 권리를 놓고 흥정하는 법안을 새로 채택하려 하고있어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2월 19일에만도 약 7만명이 항의집회에 참가하여 자기들의 권리를 무참히 유린하게 될 그릇된 법안을 당장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미국에서 근로자들이 로동에 대한 공정한 보수를 받을 권리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로동조건을 보장받을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는 최근년간 계속되는 수입감소로 전국의 임금로동자가정 3세대중 거의 1세대가 빈궁선이하에서 생활난을 겪고있으며 빈번한 로동재해로 늘어나는 인명피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 응답자비률이 85%에 달하였다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미국만이 아니라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수자와 사실자료들은 반인민적이고 반동적인 사회제도가 존재하는 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근로대중은 무권리와 천대속에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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