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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범죄자들의 소굴-미군기지들을 들어내야 한다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월 26일 미제침략군 제2사단소속 사병이 경기도 동두천시내에 있는 한 집에 침입하여 로인부부를 흉기로 마구 폭행하는 범죄를 감행하였다.

이것이 인권침해의 극치이며 우리 민족의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라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다.

미제침략군의 이러한 범죄는 결코 이 지역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며 또 처음으로 발생한것도 아니다.

오늘 남조선에서는 미제의 폭행과 살인만행이 때와 장소,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에 의해 하루 평균 5건의 각종 범죄가 저질러지고있으며 세상에 드러난것만해도 무려 수십만건에 달한다.

특히 남조선전지역에 전개되여있는 미군기지들에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다.

동두천녀인삭발사건, 윤금이녀성에 대한 살인사건, 송탄미공군기지에서의 살인사건,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 등이 그 대표적이다.

미군기지와 그 주변이야말로 살인, 방화, 파괴, 략탈을 근본속성으로 하는 양키들의 본거지이며 악의 서식장, 범죄의 란무장이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이 통채로 미군기지라는 철갑에 뒤덮여 숨통을 짓눌리우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번에도 범죄자들의 소굴인 미군기지의 철수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을뿐아니라 지어 로인부부에게 폭행을 감행한 범죄자에 대해 그 어떤 처벌도 하지 않으려고 사건초기부터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미국이 또다시 남조선에 대한 지배자로, 치외법권적존재로 행세하는 강점자의 오만무례성을 드러내고있다.

온 겨레는 지금 미국이 백주에 장갑차로 길가던 나어린 두 녀학생을 무참히 살륙한 범죄자들을 끼고돌다가 무죄를 선고하고 미국으로 빼돌린것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미국이 만약 그때처럼 법적처벌을 엄중히 할데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그것은 정의와 량심에 대한 란폭한 유린으로 된다.

미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남의 땅 미군기지를 들어내지 않는 한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계속될것이며 온 민족은 재난과 참화를 면할수 없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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