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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파렴치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반발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비호하는 미국의 처사에 팔레스티나인들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지난 2월 18일 유엔안보리사회에서 아랍나라들이 발기한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책동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안보리사회의 15개 리사국중 미국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18일밤 팔레스티나해방조직은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의 파렴치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라말라흐를 비롯한 요르단강서안의 여러 지역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이 반미시위에 떨쳐나섰다.

그들은 미국의 거부권행사를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적대행위로 락인하였다. 미국에 사죄할것을 요구하면서 원조를 거부하는 등 미국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깜빠니야를 시작하였다.

분노의 함성은 다른 아랍나라들에서도 터져나오고있다.

요르단국회 하원은 성명에서 거부권행사는 미국이 중동지역문제를 놓고 표방하는 립장과 실지 취하는 행동의 불일치를 여지없이 보여주었으며 지역의 평화를 위한 국제적노력들을 파괴해버렸다고 단죄하였다.

이것은 팔레스티나인민의 존엄과 자주권을 유린하고 모독한 미국의 범죄적인 처사에 대한 응당한 반발이다.

미국이 유엔무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권리를 침해하는 이스라엘을 비호하여 거부권을 행사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외신들이 전하고있는 비공식적인 통계자료에 의하면 그것은 이번까지 83차례나 된다. 사실상 미국은 이스라엘을 절대적으로 비호하여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팔레스티나와 평화회담을 재개해놓고는 그 막뒤에서 령토팽창을 위한 정착촌확장을 강행하였다. 이로 하여 평화회담은 시작된지 며칠 못가서 파탄되고말았다.

이에 격분한 아랍나라들은 12월 이스라엘의 정착촌확장과 평화과정파괴책동을 단죄하는 결의안을 유엔안보리사회에 제기하였다.

미국은 결의안의 표결을 지연시키면서 팔레스티나가 양보할것을 강박해나섰다. 팔레스티나가 끝내 굴복하지 않자 표결시에 거부권을 행사한것이다.

팔레스티나의 한 관리는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이 비법적이라는데 대해서는 세계적인 견해의 일치가 이루어져있다고 하면서 결의안을 반대하는것은 아마도 192개 유엔성원국중 미국 하나뿐일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을 비호하는 미국의 처사는 팔레스티나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에 대한 도전이다.

중동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배주의적인 정책과 그에 기초한 이스라엘비호책동은 앞으로 이 지역에서 미국을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뜨릴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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